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청소 아줌마 “염병하네”… 손석희 “요즘 말로 ‘사이다’”

입력 2017-01-26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청소 아줌마 “염병하네”… 손석희 “요즘 말로 ‘사이다’”

비선실세 궁정농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의 자백 강요 고성을 들은 청소 아줌마의 혼잣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최 씨는 특검 출석을 앞두고 취재진을 향해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며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날 현장에서 최순실의 고성들 들은 한 청소 아줌마는 “염병하네”라는 말로 일침을 가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민심을 대변한 발언이었다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는 해당 사건을 소개하며 “요즘 말로 ‘사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순실 청소아줌마’로 불리는 해당 여성은 미화원 임모(65) 씨로 밝혀졌다. 임모씨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도 모르게 분노를 느껴서 외쳤다"며 ‘사이다 발언’의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YTN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