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 친딸 에바 앤더슨 출연?

입력 2017-01-26 09: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설 연휴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개봉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에 밀라 요보비치의 친딸 에바 앤더슨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리즈의 최종편이자 단 한 편만으로도 완전한 완결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인공지능 ‘레드 퀸’이 밀라 요보비치의 친딸로 알려져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레드 퀸’은 인공지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로, 2002년 첫 번째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부터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매 시리즈마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이번 마지막 시리즈에서 ‘레드 퀸’은 완벽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 관객들의 몰입을 더욱 높인다. 특히, 그 동안 ‘레드 퀸’은 ‘앨리스’를 위험에 빠뜨리며 인류의 멸망을 종용해왔다면, 이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는 ‘앨리스’의 마지막 여정에 힘을 실을 뿐 아니라 ‘앨리스’의 존재에 대한 비밀을 쥐고 있어 마지막까지 반전을 선사, 영화의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더한 인공지능 ‘레드 퀸’은 에바 앤더슨으로, 그녀는 바로 전 세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열풍을 일으킨 밀라 요보비치와 그녀의 배우자이자 시리즈의 대표 감독 폴 앤더슨의 친딸이다. 이를 입증하듯 에바 앤더슨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통해 수준급 연기력을 선보이며 ‘레드 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다. 15년간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밀라 요보비치, 폴 앤더슨 감독에 이어 이들의 친딸 에바 앤더슨까지 합류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리즈의 상징인 ‘레드 퀸’이 밀라 요보비치의 친딸 에바 앤더슨이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지금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