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은 어떻게 휴지를 무기로 만들었나

입력 2017-01-26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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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가 완벽한 액션을 위한 현빈의 트레이닝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뜨거운 추천 열풍에 힘입어 개봉 2주차 설 연휴 파죽지세의 상승세로 예매율 1위에 등극, 폭발적 흥행세를 펼치고 있는 영화 ‘공조’가 현빈의 액션 트레이닝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 낸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강인한 북한형사 ‘림철령’ 역으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의 전에 보지 못했던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안한 복장으로 액션 연습실에 나타난 현빈은 한 시도 쉴 틈 없는 액션 트레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각종 무술의 기본부터 다진 현빈은 타격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리얼한 액션을 완벽히 구사하며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공개된 실제 촬영 현장에서 현빈은 액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촬영 내내 대역을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씬들을 직접 소화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본편 영상 속 현빈의 휴지 액션 장면은 위협적으로 연장과 각목을 휘두르며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상대를 물에 젖은 휴지 하나로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기발한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공조’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은 열정 넘치는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완성시킨 리얼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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