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③] 서은수 “한예종 타이틀? 메리트인 동시에 부담”

입력 2017-01-2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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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③] 서은수 “한예종 타이틀? 메리트인 동시에 부담”

신인 배우 서은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서 가지는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은수는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유연석)를 짝사랑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우연화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런 가운데 서은수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예종 출신으로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미 활동하고 계신 선배들이 길을 너무 잘 닦아 주셨다. 나 역시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서은수는 “분명히 시청자들이나 관계자 분들도 한예종 출신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기대를 해주시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활동을 하면서 메리트라고 느낀 적도 많지만 붕명히 부담도 된다”며 “주어진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그는 또래 여배우들과 차별화 되는 장점이 있는지를 묻자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 평을 들었다. 눈도 어떻게 뜨느냐에 따라 얼굴이 달라진다는 말도 있었다. 이런 부분이 나의 장점인 것 같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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