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마츠, 투구 훈련 시작… 2017 시즌 대비 이상 無

입력 2017-01-30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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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기대주 스티븐 마츠(25, 뉴욕 메츠)가 2017시즌을 대비한 투구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30일(한국시각) 마츠가 몇 주 전부터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츠는 지난해 10월 왼쪽 팔꿈치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다. 이제 마츠는 통증에서 회복해 본격적으로 2017시즌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현재 회복 속도라면, 마츠가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에 참가하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츠는 지난 2015년 4승과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지난 시즌에는 뉴욕 메츠 마운드의 핵심 투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마츠는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결국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132 1/3이닝을 던지며 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치를 보였으나 22경기와 132 1/3이닝 소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7시즌 마츠의 가장 큰 목표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마츠는 지난해 8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그 이전에도 계속해 팔꿈치 등에 통증을 안고 투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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