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출소 당일 영상 공개…“현재 신곡 작업에 한창”

입력 2017-01-31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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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가 30일 리얼리티쇼 ‘I`m Good(아임굿)’ 6화 ‘손님’를 통해 출소 당일과 이후 행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I`m Good’ 여섯번째 에피소드에서는 10월 3일 이센스의 출소 당일부터 최근 두문불출하며 자취를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그의 최근 행보들을 다뤘다. 이번 에피소드는 대마 흡연 혐의로 1년 6개월 만기 복역을 마치고 홍성교도소에서 출소한 이센스의 출소 당일의 모습을 비롯하여 그동안 어떤 매체에서도 공식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많은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구성했다.

에피소드에서는 BANA 연말 파티에 깜짝 등장하여 거의 2년만에 팬들과 하나되었던 이센스의 출소 후 첫번째 공연의 열광적인 현장 분위기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센스는 2015년 수감 중에 자신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를 발매하며 2015년 한 해동안 대중과 평단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예약판매 개시 첫주에 16,000장의 판매고를 기록, 총 19,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힙합 앨범으로써는 최근 몇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 연말 거의 모든 평론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The Anecdote]를 손꼽은데 이어 2016년 2월에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힙합음반' 두 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출소 이후 이센스는 지난 12월 31일 홍대에서 벌어진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연말 파티에 예고없이 깜짝 등장했고 현장에서 자신의 다음 앨범 제목이 ‘이방인’이라고 발표한 것에 이어 BANA에 새롭게 합류한 미국 최고의 힙합 레이블 TDE 소속 프로듀서 디샌더스와 작업한 신곡 ‘손님’의 데모 트랙을 발표하며 팬들로 하여금 그의 복귀를 기다리게 만들기도 했다.

현재 그는 올해 발매 예정인 믹스테입 ‘이방인’을 작업 중이며 위 에피소드는 BAN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BANA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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