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서 다섯번째 작품 찍나

입력 2017-01-3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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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의 주인공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다섯번째 작품을 촬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는 영화계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 중 또 한 번 영화 촬영을 한 전망”이라며 “두 사람은 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할 뿐 아니라 체류 기간 중 현지에서 별도로 영화를 찍을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강원도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찍었고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이자벨 위페르와 촬영한 작품(제목은 미정)까지 함께했다. 지난 9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네번째 신작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김민희는 불륜설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돌연 잠적했다. 불륜설 이후 집을 떠난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한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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