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휴 잭맨 “독립적인 ‘로건’, ‘엑스맨’ 시리즈 차별화”

입력 2017-01-3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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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건’의 주인공이자 17년간 ‘울버린’ 연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휴 잭맨이 ‘로건’의 남다른 스토리라인을 공개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공개되는 소식마다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화제의 중심으로 올라선 ‘로건’은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년 동안 총 9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그 어떤 배우로도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울버린을 완성시킨 휴 잭맨은 최근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로건’의 남다른 스토리라인을 공개했다. 휴 잭맨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영화 제작의 고민을 전했다. 특히 단순한 시리즈 영화의 연장선이 아닌 슈퍼 히어로무비에서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을 활용했다.

또한 그는 “‘로건’은 시간대와 분위기, 세계관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모두 다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엑스맨’ 시리즈와 다른 독립적인 영화”라며 ‘엑스맨’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팬들도 ‘로건’ 단 한 편만으로도 완벽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음을 밝혔다. 다양한 변화와 새로움을 더해 차별화를 둔 ‘로건’이 과연 어떤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건’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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