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 북한 도발에 대응”

입력 2017-01-3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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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 북한 도발에 대응”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1일 오전 7시 한 국방부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국방부는 미국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강화와 엄중한 안보상황 아래에서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매티스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동맹의 관계 발전 중요성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반영돼 한국과 일본을 첫 해외 순방지로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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