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심은경 “지창욱, 액션배우 1위” 극찬

입력 2017-01-31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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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지창욱 액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3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 언론시사회에는 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김상호 등이 참석해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누명을 쓰게 된 남자가 컴퓨터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만화적 상상력과 게임적 발상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조작된 도시’는 기존 한국형 범죄액션의 틀에서 벗어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의 포문을 여는 도심 한복판의 대규모 전투 장면은 완벽한 리더로서 FPS게임 속을 누비는 ‘권유’의 상상 액션으로, 전투기와 미사일, 시시각각 터지는 와이어 액션까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은경은 권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안재홍씨와는 전작도 같이 해서 친한 편이어서 말을 많이 했는데 지창욱씨와는 서로 낯을 가려서 촬영장에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창욱 씨가 정말 멋있고 우리나라에서 액션 연기는 1인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창욱 씨와 좀 더 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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