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가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다.
tvN 측은 31일 동아닷컴에 “‘내성적인 보스’ 대본이 일부 수정된다”며 “큰 틀에서의 이야기는 유지하지만, 에피소드를 푸는 방식에서는 시청자의 의견을 일부 수렴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재개할 6일 5회분부터 시청자의 의견이 반영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내성적인 보스’는 30, 31일 설 연휴를 핑계삼아 휴방을 전격 결정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대본 수정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달라진 이야기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1%대의 저조한 시청률과 ‘고구마 전개’를 벗어나 tvN의 로코 저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