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정지일 형사 “미제사건 해결 위해 ‘시그널’ 무전기 있으면 좋겠다”

입력 2017-02-03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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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일 서울지방경찰청 장기 미제수사팀 팀장이 tvN 드라마 ‘시그널’ 속 무전기를 부러워했다.

3일 여의도에서는 KBS1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지일 팀장은 이날 “‘시그널’을 다 시청했다. 미제사건을 수사하는 데 나 역시 가상의 무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그런 역할을 누군가가 해주길 바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간다’를 통해 사건을 노출돼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오래된 미제사건 공론화와 그에 따른 제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미제사건 전담반'은 국내 최초로 언론과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정진은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를 통해 데뷔 한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정진과 함께 하는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오는 2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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