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테세이라, 배트 대신 마이크… ESPN 애널리스트 합류

입력 2017-02-0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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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세이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2016시즌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한 마크 테세이라(37)가 배트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방송을 통해 야구팬을 만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활약한 테세이라가 자사의 애널리스트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제 테세이라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과 함께 방송 일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를 거쳐 정규시즌에도 계속해 방송을 할 계획이다.

테세이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14년간 1862경기에서 타율 0.286와 409홈런 1298타점 1099득점 1862안타, 출루율 0.360 OPS 0.869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를 거쳐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3회 선정됐고, 실버슬러거 3회와 골드글러브 5회 수상했다. 지난 2009년에는 39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는 텍사스 시절인 2005년으로 162경기에서 타율 0.301와 43홈런 144타점 112득점 194안타, 출루율 0.379 OPS 0.95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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