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황재균에 긍정적인 전망… “백업 기회 얻을 것”

입력 2017-02-08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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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황재균(30)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2017시즌을 전망하며 새롭게 영입된 황재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재균은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비록 마이너리거 신분이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이 매체는 "KBO리그에서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황재균은 2루와 3루에서 백업 내야수 기회를 얻을 것이다. 가끔은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켈비 톰린슨과 코너 길라스피가 경쟁자다"고 언급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내야진의 주전 멤버가 확정된 상태다. 1루에는 브랜든 벨트가, 2루에는 조 패닉이, 유격수에는 브랜든 크로포드, 3루에는 에두아도 누네즈가 있다.

황재균이 이들의 자리를 뺏어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백업 경쟁에서는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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