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2017 시즌 주장 안성빈 부주장 구대영 선임

입력 2017-02-09 13: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구단주 이필운)이 2017 시즌의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했다.

FC안양은 2017 시즌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수비수 안성빈, 부주장으로 수비수 구대영을 선임했다. FC안양 김종필 감독은 평소 솔선수범하고 성실한 태도는 물론, 리더십을 겸비해 지난 시즌의 FC안양의 주장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던 안성빈을 올해 다시 주장으로 선택했다.

또한 FC안양 김종필 감독은 부주장으로 구대영을 선임했다. 평소 쾌활하고 넉살 좋은 성격을 가진 구대영이 부주장으로 선임되었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물론, 선배와 후배 간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빈은 “FC안양에서 2년 연속 주장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희생하도록 하겠다. 2016년 시즌을 치르면서 느끼고 배운 경험들을 살려 우리가 목표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주장으로 선임 된 소감을 밝혔다.

구대영은 “주장인 (안)성빈이 형이 선수들을 이끌어 나갈 때 옆에서 작은 것, 세밀한 것들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 오는 6월에 군복무로 경찰청에 들어가는데, 가기 전에 FC안양이 상위권에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게 된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2일(목)부터 경남 밀양에서 2017 시즌을 대비한 2차 전지훈련에 매진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