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김향기×김새론, 마음 뭉클하게 만드는 ‘열연’

입력 2017-02-10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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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길’ 속 김향기와 김새론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

제37회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24회 중국 금계백화장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김새론), 제67회 이탈리아상에서 대상인 프리 이탈리아상 수상까지 전세계를 아우르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것. 또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해외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눈길’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두 주연 배우 김향기, 김새론의 열연을 담은 보도스틸 9종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제작팀이 전국을 돌아 다니며 헌팅한 아름다운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홀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씩씩한 소녀 ‘종분’으로 분한 김향기의 해맑은 웃음과, 부잣집 막내에 공부도 잘하는 똑부러지는 소녀 ‘영애’ 역을 맡은 김새론의 고운 모습은 앞으로 닥칠 지옥 같은 운명 때문에 보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한다. 특히 어린 나이에는 견디기 힘들었던 끔찍한 현실을 함께 견디며 위로하는 두 소녀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의 작품성과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눈길’은 3월 1일 개봉해 전국민이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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