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김필, 입대 전 마지막 무대…‘레전드’ 될까

입력 2017-02-24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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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김필, 입대 전 마지막 무대…‘레전드’ 될까

MBC ‘듀엣가요제’에서 ‘음섹남’ 김필과 길구봉구 봉구가 왕좌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우승자인 김필과 3승에 도전하는 봉구 중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24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듀엣가요제’에 10번째 출연하며 ‘듀엣 좀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길구봉구 봉구는 지난 경연에서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뽑혀 또 다시 3승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봉구는 무대에 앞서 ‘전 국민이 다 아시는 곡을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봉구 팀의 무대가 시작되자 모든 출연 가수들은 기립박수에 함성을 쏟아내며 함께 무대를 즐겼다. 김필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의 호흡에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필은 지난주 독보적인 음색으로 폭발적인 감정을 담아낸 넬의 ‘멀어지다’로 극찬을 받으며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필은 지난주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삼각관계(?)에 이어 파트너인 ‘흥부자’ 김예진과 케미까지 선보이며 큰 웃음을 줬다.


김필 역시 봉구 팀과 마찬가지로 2라운드에서는 흥이 폭발하는 무대로 승부수를 걸었다. 김필의 무대가 끝나자 패널로 출연한 박완규는 ‘명불허전이다. 최고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특히 이날은 김필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로, 한동안 방송에서 만나볼 수 없기에 어떤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왕좌를 노리는 강력 우승 후보, 김필과 봉구의 무대는 2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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