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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권오갑 현 총재를 제 11대 총재로 추대했다.
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권오갑 현 연맹 총재를 제 11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연맹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 11대 총재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입후보자가 없었기에 정관 21조 12항에 따라서 추대 형식으로 총재를 선출했다.
지난달 열린 첫 선거에선 신문선 후보가 단독 출마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에 연맹은 이달 초 재선거 공고 절차를 거쳤지만 후보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