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주연 日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 메인예고편 공개

입력 2017-02-2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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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실력파 연기돌 틴탑 엘조의 첫 번째 스크린 주연작 ‘절벽 위의 트럼펫’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심장병으로 꿈과 사랑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아오이’(사쿠라바 나나미)가 오키나와의 친척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신비로운 소년 ‘지오’(엘조)를 통해 가슴 두근거리는 삶의 소중함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나온 아오이와 신비로운 소년 ‘지오’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과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신비스러운 로맨스의 공기감을 드러내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서로를 향해 “매년 여름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당신을 만나러 올게요!”라는 아오이의 약속과, “매년 여름 나를 만나러 와주지 않을래요?”라는 지오의 부탁은 두 사람이 사이의 특별한 교감과, 각자가 가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어쩌면 이 모든 것은 그 불빛을 본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라는 아오이의 대사와 지오의 이름을 부르는 아오이의 목소리는 ‘절벽 위의 트럼펫’이 선사할 비밀스럽고 가슴 두근거리는 판타지 로맨스와 더불어 투명하고 따스한 감성까지 예고한다. 더불어, ‘두근두근, 도쿄!’‘히어로’의 오츠카 네네, [신의 물방울] 타츠미 타쿠로, ‘유토피아 사운즈’‘바람의 파이터’의 홋타 신조, ‘신주쿠 스완 2’‘와스레유키’의 쿠보타 유키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과 제8회 오키나와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작품답게,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풍광을 듬뿍 담은 감각적인 비주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따스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판타지 ‘절벽 위의 트럼펫’은 오는 3월 9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투명하게 반짝이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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