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데스몬드, HBP로 왼손 골절상… 14일 정밀검진 예정

입력 2017-03-1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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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데스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는 2017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 로키스와 5년간 7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이안 데스몬드(32)가 큰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데스몬드가 시범경기 도중 왼손에 투구를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스몬드가 14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상태는 정밀 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으나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데스몬드는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몸에 맞는 공이 나온 것은 4회 두 번째 타석.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데스몬드는 신시내티 선발 투수 루키 데이비스의 투구에 왼손을 맞았다. 이후 데스몬드는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데스몬드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156경기에서 타율 0.285와 22홈런 86타점 107득점 178안타, 출루율 0.335 OPS 0.782 등을 기록했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콜로라도와 5년간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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