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겨운, 전광렬에 “내 아버지 아니다, 용서 못한다”

입력 2017-04-02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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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이 전광렬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최경애(이화영) 죽음 당시 박성환 회장(전광렬)이 같이 있었다는 것을 박현준(정겨운)이 알게됐다.

박현준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같이 계셨다고 들었다. 어떻게 그럴 수도 있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환은 “유서의 내용은 자살로 명시돼있다. 그리고 네 엄마 필적이 맞다. 경찰이 너만도 못해서 자살로 처리한 것 같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현준은 “사람이 옆에 있는데 어떻게 잘 했냐”고 의문을 품었다.

박성환은 “자식이라고는 너 밖에 없는데 나를 상대로 네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 네 엄마를 죽도록 사랑한 것은 아니지만 자식을 두고 살았다”고 괘씸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준은 “이제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다. 죽는 날까지 용서하지 않는다. 얼굴을 들 수 없게 만들 거다. 죽을 만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게 해주겠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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