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리사 “남편 이규창, 나를 싸이처럼 키워주는 줄”

입력 2017-04-02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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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리사와 연예기획자인 이규창이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지컬 배우 리사와 그의 남편이자 연예기획자인 이규창이 출연했다.

이규창은 “처음엔 윤도현 씨를 통해 연습실에서 만났다. 그 이후로는 공연장에서 보게 되고 시상식에서도 보게 됐다. 그 땐 간단히 눈인사만 했는데 SNS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 내가 쪽지를 보내서 차 한 잔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사는 “밥이었다. 누구랑 차를 마신 거냐”라고 캐묻자 이규창은 당황했다.

이규창의 말을 받아 리사는 “처음에 나는 일을 같이 하고 싶은 줄 알았다. 나를 싸이처럼 키워주는 줄 알았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라고 말했다.

이후 한 달간 연락이 없다가 이규창은 리사의 공연을 보러 갔다고. 이후에 LP바에 간 이규창은 리사에게 책 등을 선물했다.

리사는 “그 이후에 만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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