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지컬 배우 리사와 그의 남편이자 연예기획자인 이규창이 출연했다.
이규창은 “영화 제작자이다 보니까 머릿 속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프러포즈할 때 해외에서 해주고 싶어서 싱가포르에 갔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프러포즈를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었다”라고 말했고 이규창은 “미리 호텔에 방을 예쁘게 꾸며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방에 들어가니 풍선과 하트모양 매트가 있더라. 처음엔 이 호텔 서비스가 좋은 줄 알았다. 카드를 보니 우리가 부부로 표기가 돼있더라. 처음엔 호텔의 실수 인줄 알았는데 남편이 귀엽게 반지를 들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그 때 남편이 너무 귀여웠고 고마워서 반지를 바로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