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렉시 톰슨, 부주의로 4벌타 통보 받아 ‘눈물’

입력 2017-04-03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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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렉시 톰슨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본인의 부주의로 4벌타를 받은 뒤 눈물을 흘렸다.

렉시 톰슨(22, 미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4벌타를 받았다.

이날 12번 홀까지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렉시 톰슨은 12번 홀을 마친 뒤 4벌타를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5위로 내려 앉았다.

렉시 톰슨이 벌타를 받은 이유는 2일 열린 3라운드 17번 홀에서 볼 마킹 후 볼을 집어 든 뒤 볼을 잘못 놓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라운드 스코어카드 역시 오기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렉시 톰슨은 총 4벌타의 핸디캡을 적용 받게 됐다.

이 사실을 통보 받은 렉시 톰슨은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렉시 톰슨은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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