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정소민 “박명수 매번 다른 대사, 긴장하며 연기했다”

입력 2017-04-0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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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개그맨 박명수의 출연에 대해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언론시사회에서는 김형협 감독과 윤제문 전소민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으로 씬스틸러로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처음 모든 대사가 애드리브셨다. 매 테이크 갈 때마다 다른 대사를 하셨다. 당황스러웠지만 되게 집중하게 되더라. 너무 긴장하면서 리액션을 하게 된 것 같다. 조마조마하지만 재미있었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극이다. 김형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이 출연한다. 4월 1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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