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듀” 허지웅…이상민, ‘미우새’는 처음이지? (종합)

입력 2017-04-08 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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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아듀” 허지웅…이상민, ‘미우새’는 처음이지? (종합)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허지웅은 ‘미운우리새끼’의 시작과 함께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까칠할 줄만 알았던 그의 소탈한 매력과 엉뚱한 행동 등이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그려진 바, 이번 하차가 더욱 아쉽게만 느껴졌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허지웅의 마지막 인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허지웅은 그동안 소식 없이 지냈던 친동생과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그동안의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는 흐뭇한 표정으로 VCR을 응시했다.

이어 그는 동생과 기차 안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동안의 응어리를 완전히 풀기도 했다. 또 허지웅의 어머니는 이런 아들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정말 ‘미우새’는 내 인생의 은인 같은 방송이다. 걱정거리도 해소됐다”고 말하며 ‘미우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습니다. 하하하.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어릴 적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의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달랠 다음 타자가 등장했다. 이번 ‘미운우리새끼’ 출연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생활을 샅샅이 공개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미리 짧게 공개된 것. 이에 허지웅의 빈자리를 이상민이 어떻게 채워나갈지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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