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알못 다 덤벼” AFC ‘절대고수’ 강진희가 도전자들에게 던진 경고 메시지

입력 2017-04-08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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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AFC(AfreecaTV Fighting Championship)에서 여성 파이터 최초의 ‘절대고수’로 나서는 ROAD FC 파이터 ‘여자 권아솔’ 강진희(19, 팀강남/압구정짐)가 대결을 앞둔 도전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AFC는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와 아프리카TV가 합작해 진행하고 있는 대회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들이 참가해 절대고수인 ROAD FC 선수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면 AFC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강진희는 3주차 방송인 4월 8일 출연해 절대고수로서 도전자들을 맞이한다.

기존 ROAD FC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도 여성 파이터가 절대고수로 등장한 적은 없었다. 때문에 강진희가 이번 AFC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강진희는 “종합 격투기의 ‘격’자도 모르고 맨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도전자들에게 여자가 우습지 않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다”며 절대고수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강진희가 출연하는 3주차 방송은 4월 8일 오후 9시에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되며, 합격자들이 참가하는 AFC 01 대회는 오는 4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진행돼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남의철의 ROAD FC 복귀전 등이 예정돼 있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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