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NCT 형제, 인위에V차트 어워즈 트로피 휩쓸다

입력 2017-04-09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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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NCT 127, NCT DREAM이 중국 최대 음악 시상식 ‘제 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를 휩쓸었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인위에타이가 주최한 ‘제 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는 지난 8일 오후 6시(현지시간)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 호텔에서 열렸으며, 엑소, NCT 127, NCT DREAM을 비롯해 장샤오한(張韶涵), 쟝잉롱(江映蓉), 왕칭(王青), AKB48 등 중국 및 일본 유명 셀러브리티들까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날 시상식에서 엑소는 최고 영예인 ‘아시아 최고 영향력 그룹상’을 수상함은 물론, 레이가 ‘올해의 앨범상’과 ‘최고 남자 가수상’을, 찬열이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최고 합작상’을, 세훈이 현장 인기 투표로 결정된 ‘시상식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총 6관왕에 올랐다.

또한 NCT 127은 ‘한국 최고 신인상’과 ‘최고 인기 신인 그룹상’을 수상했으며, NCT DREAM도 ‘최고 잠재력 그룹상’을 수상, NCT로서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인 ‘아시아 최고 영향력 그룹상’을 수상한 엑소는 “데뷔 5주년을 맞은 오늘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 5년 동안 항상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더욱 열심히 해서 엑소엘과 오래 함께 하는 엑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히트곡 ‘Monster’와 ‘Lotto’로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더불어 NCT 127은 강렬한 인트로 퍼포먼스와 함께 ‘무한적아 (無限的我)’ 무대를 선사했으며, NCT DREAM 역시 ‘Chewing Gum’ 및 ‘마지막 첫사랑’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편, ‘인위에V차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국내외 아티스트, 앨범 등을 대상으로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으며, 이날 시상식은 인위에타이 생중계 플랫폼 ‘STAR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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