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경찰서 조우

입력 2017-04-09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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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류수영과 이유리가 경찰서에서 만났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8년 만에 재회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류수영과 이유리는 경찰서에서 만남을 가졌다.

9일 공개된 사진은 이날 저녁 방송될 12회의 한 장면으로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이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서 조우했다.

차정환과 변혜영 커플이 처음으로 양측 엄마들과 만나는 자리가 경찰서인데다 울먹이고 있는 나영실(김해숙 분)과 눈을 흘기는 오복녀(송옥숙 분)의 모습이 상황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동안 오복녀는 ‘아빠분식’ 건물의 새 건물주로서 세입자인 변 씨네 가족들과 트러블을 겪은 바 있다. 재계약 조건으로 나영실에게 건물 청소를 시키고 카페 전단지를 돌리게 하는 등 소위 갑(甲)질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왔다.

때문에 나영실과 오복녀의 자식들이자 연인 사이인 차정환과 변혜영이 지난 방송에서 비밀 동거를 시작한 만큼 앙숙인 영실과 복녀, 혜영과 정환 네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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