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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윤현민이 이유영의 과거 상처에 대해 알게 됐다.
OCN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9일 방송에서는 김선재(윤현민 분)이 신재이(이유영 분)의 과거 상처를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학장(문숙 분)은 김선재를 찾아 “신재이가 현장엔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선재는 “알겠다.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김선재는 학장으로부터 신재이의 과거에 대해 들었다. 학장은 “신교수가 15살 때 일이다. 집에 왔는데 집이 이미 불타고 있었다. 당시엔 정신과 약을 먹던 어머니가 저지른 일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증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교수가 여성 살인범을 연구하는 게 어쩌면 어머니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 적 있다. 물론 그가 얘기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선재는 “그럼 왜 신교수가 범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거냐”라고 물었고 학장은 “입양아에 이방인이었다. 어릴 때 영국으로 입양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