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두 경기 만에 첫 출루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2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는 시즌 첫 출루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비교적 뛰어난 타격을 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안타 12개와 타점 5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코리 시거의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야시엘 푸이그가 1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