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물집’ LAD 힐, 17일 ARI전서 선발 복귀

입력 2017-04-14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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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치 힐(37, LA다저스)이 마운드로 돌아온다.

미국 NBC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LA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의 말을 인용해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던 힐이 오는 17일 있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 중 세 번째 경기를 통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당초 17일 선발 투수는 알렉스 우드였다.

매체에 따르면 힐은 14일 불펜에서 35개의 공을 던지며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힐은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경기에는 우드가 힐을 대신에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힐은 개막 후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 3볼넷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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