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2회전서 세계 40위에 덜미

입력 2017-04-1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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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102위,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2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정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세계랭킹 40위, 스페인)에 세트스코어 1-2(6-4 2-6 1-6)로 역전패 당했다.

1세트를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정현은 곧바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급격하게 흔들렸고 세트를 획득하는 데 실패.

마지막 3세트에서도 정현은 단 1점을 따내는 데 그치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랭킹 포인트 20점, 상금 9천 145달러(한화 약 1천만 원)를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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