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G 연속 풀타임’ 요시다, 사우샘프턴 기둥되다

입력 2017-04-14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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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요시다 마야(29, 사우샘프턴)의 입지가 나날이 탄탄해지고 있다.

요시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수비의 기둥으로 자리잡은 요시다는 최근 들어 물오른 수비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요시다는 지난 8일 있었던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리그 경기에서 첫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이처럼 요시다는 팀의 주축이 됐고 팀에서 인정을 받는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주장이었던 조세 폰테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여기에 버질 반다이크 또한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 사우샘프턴에서 믿을 만한 수비수는 요시다뿐이었다.

요시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제 내가 누군지 모두에게 증명해야 한다. 앞으로도 2~3년 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은 요시다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통하는 경쟁력 갖춘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었다.

요시다는 190cm에 가까운 신장을 앞세워 저돌적인 수비가 인상적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최고 순간 스피드 시속 34.78㎞를 기록하며 리그 내 11번째로 빠른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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