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 亞선수권서 ‘세계 1위’ 마룽 잡고 16강행

입력 2017-04-14 16: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정상은(27, 삼성생명) 세계랭킹 1위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상은은 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마룽을 맞이해 세트스코어 3-1(11-9 11-8 6-11 11-6)로 승리했다.

정상은은 치열한 접전 끝에 1, 2세트를 가져오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3세트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4세트에서 리드 끝에 5점 차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룽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탁구계 최강자다. 정상은은 우승후보였던 마룽을 제압하며 예상치 못한 돌풍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