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결장’ 쿠르트와, CF 촬영 중 발목 부상

입력 2017-04-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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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트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그 선두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무릎을 꿇으며 휘청거렸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25)의 부재가 아쉬웠다.

첼시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맨유에 0-2로 패했다.

이날 첼시의 수문장 쿠르트와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쿠르트와 대신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골문을 지켰으나 그는 아쉬운 2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당초 쿠르트와의 결장 이유는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르트와는 CM(CF)촬영을 위해 농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같은 쿠르트와의 부상에 대해 "그가 어떤 이유로 부상을 당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즉시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맨유에 패하면서 2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4점 차로 좁혀졌다. 오는 23일 첼시는 토트넘과 FA컵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쿠르트와가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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