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JYP의 수장 박진영에 대해 ‘모니터 요원 수준의 잔소리꾼’이라고 밝혔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조권에게 “후배들에게 잔소리꾼으로 유명하다고 한다”고 물었다 .
조권은 “잔소리꾼은 나보다는 진영이 형이다”라며, 현재 JYP의 수장으로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언급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는 “박진영 씨가 주로 어떤 식으로 잔소리를 하느냐”고 물었고, 조권은 “2AM이 데뷔했을 때,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 하고는 끝나자마자 전화해서, 본인이 모니터 해준 내용을 종이에 쭉 적게 했다”며 “‘오늘은 공기는 나왔는데, 소리가 반이 안 들렸다.’는 등의 잔소리를 했는데, 그렇게 잔소리한 내용들을 적으면 A4용지가 금세 새까맣게 됐다”고 박진영의 잔소리꾼 면모에 대해 폭로했다.
방송은 18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