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휴스턴, 시카고 C 꺾고 ESPN 파워랭킹 1위 등극

입력 2017-04-18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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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번 시즌 2주차 파워랭킹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시카고 컵스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2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선두를 포함해 상위권의 변동폭이 컸다.

이에 따르면, 1위에는 휴스턴이 자리했다. 휴스턴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8승 4패 승률 0.667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팀 타선의 중심인 호세 알투베(27)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11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2위에는 지난주 정상에 올랐던 시카고 컵스가 자리했고, 3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4위에는 뉴욕 메츠, 5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올랐다.

지난주 11위에 머물렀던 뉴욕 메츠는 7계단 뛰어올랐다. 뉴욕 메츠는 젊고 강력한 선발진을 갖췄다. 이 선발진이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할 경우 뉴욕 메츠는 우승 후보로 나설 수 있다.

또한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가 6~10위로 평가 받았다. 뉴욕 양키스는 22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하위권인 26~30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놓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는 2승 10패 승률 0.167로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마운드의 J.A. 햅(25)이 팔꿈치 통증으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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