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영화 ‘흥부’ 캐스팅 확정…정우의 든든한 조력자 변신 [공식]

입력 2017-04-18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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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이 영화 ‘흥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흥부’에서 극 중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2018년 개봉 예정인 ‘흥부’는 모두에게 익숙한 고전 ‘흥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서,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주혁이 맡은 ‘조혁’은 연흥부(정우 분)에게 깨우침을 주는 동시에 그의 잃어버린 형을 찾는데 도움을 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특히 오랜만에 사극으로 귀환하는 김주혁의 모습이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앞서 ‘흥부’ 역으로 캐스팅된 정우와의 만남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심 어린 연기로 캐릭터와 작품에 깊이를 더해온 두 배우가 ‘흥부’에서는 관객들에게 어떤 감흥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주혁과 정우의 색다른 사극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흥부’는 오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흥부’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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