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박서준·구하라, 자회사行 NO…이적 배우 미정” [공식입장]

입력 2017-04-1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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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박서준·구하라, 자회사行 NO…이적 배우 미정”

키이스트가 매니지먼트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가운데 박서준·구하라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키이스트 측은 18일 오전 동아닷컴에 “‘콘텐츠 Y’(자회사)로 적을 옮겨 활동할 배우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만, 금일 보도된 박서진, 구하라 등이 이적한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내부적인 검토를 걸쳐 이적할 배우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서준, 구하라가 ‘콘텐츠 Y’로 적을 옮겨 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 Y’로 이적한 두 사람이 그곳에서 새롭게 배우 활동을 이어간다고.

앞서 키이스트는 17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정식 출범 예정인 신규 자회사의 자본금은 10억 원 규모이며, 키이스트의 예정 지분율은 70%. 신규 자회사의 가칭은 (주)‘콘텐츠 Y’이다. 대표이사는 현재 키이스트 엔터사업부문 대표인 양근환 사장이 맡는다. 양근환 사장이 맡고 있던 현재의 매니지먼트 사업부는 홍민기 이사가 맡게 된다.

키이스트는 “현재의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사업부와는 별도로 신규 자회사를 설립하여 현재의 키이스트와 별도의 레이블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투트랙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키이스트 신필순 대표는 “매니지먼트 대상 배우 수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배우들과의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속적인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직원들의 성장과 비전 제시를 위해서도 이번과 같은 자회사 설립 모델이 유효할 것”이라며, 이번 자회사 설립의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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