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혼’ 이상우♥김소연, 로맨틱 눈빛 “오늘도 사랑중”

입력 2017-04-18 12: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6월 결혼’ 이상우♥김소연, 로맨틱 눈빛 “오늘도 사랑중”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 커플의 사진이 공개됐다.

김소연은 18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상우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헬멧을 쓴 이상우와 그 모습을 바라보는 김소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헬멧을 쓴 남성이 이상우라는 사실은 ‘하트’를 표시한 김소연의 센스를 통해 짐작이 가능하다.

앞서 두 사람은 오는 6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종영 후 사랑을 키워온 이상우와 김소연은 같은 9월 연인 사이임을 밝힌 데 이어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이상우는 팬카페를 통해 “김소연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조금 전 상견례를 마쳤다. 상견례는 마치고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렇게 글을 적는다.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 나갈 생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소연 역시 팬페이지를 통해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여러분에게 글을 올리려니 잠시 진정됐던 마음이 다시 떨리기 시작한다. 6년 전이었나, 어느 모임에서 이상우와 잠시 인사를 아주 짧게 나눈 적이 있었다. ‘참 선하고 멋진 분이시구나’ 생각했었다. 그 후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더라. 각자의 인연에, 일에, 소중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만났다. 여전히 선하고 멋진 모습으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워낙 신중하고 조용하신 분이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내가 자주 가는 떡볶이 집이 이상우 사는 동네더라. 공통된 주제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좀 친해진 것 같다. 떡볶이. 그 뒤쪽에 떡볶이, 짜장떡볶이, 라면사리의 유무 등”이라며 “지금도 그 고맙고 고마운 떡볶이를 둘이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 것 같다. 참 건강하고 매일이 배울 거 투성이인 이상우와 나 결혼한다. 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감사하다. 배우로서도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진짜 부끄럽지만, 만약 좋은 날 있을 때 보여드리자했던 사진 한장 흐흐. 감사합니다. 정말로”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