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스포츠스타가 우리 동네에 뜬다

입력 2017-04-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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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열린 스포츠클럽 발전 심포지엄에서 한 자리에 모인 스타 서포터즈 멤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한체육회

13개 종목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운영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와 국민인지도가 높은 운동선수 등 37명으로 구성된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의 운영을 시작한다.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전국 42개 공공 스포츠클럽에서 총 80회의 강습을 진행하게 된다.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는 스포츠클럽 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신청한 스포츠클럽을 직접 찾아가 클럽 회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연다. 강습 종목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주요 생활체육 종목부터 핸드볼, 펜싱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까지 총 13개 종목으로 다양하다.

주요 서포터즈로는 박찬숙(농구), 한유미(배구), 라경민·이효정·유연성(배드민턴), 최윤희(수영), 진선유(스케이트), 박명환(야구), 김진호(양궁), 현정화·양영자(탁구), 손태진(태권도), 최병철(펜싱), 최현호(핸드볼) 등 메달리스트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운동지도가 가능한 연예인 이동준(태권도), 이정용·김영호(헬스)도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하여 국민의 생애주기별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4월 현재 전국 4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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