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호날두, 해트트릭-100호골 달성… 역시 슈퍼스타

입력 2017-04-19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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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 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2010-11 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행이다.

승리의 주역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호날두. 지난 1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었던 호날두는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후반 31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고, 1-2로 뒤진 채 시작한 연장전에서 연달아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1분 골로 챔피언스리그 98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연장 전반 24분 라모스의 크로스를 받아 트래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한 호날두는 연장 후반 4분에는 마르셀루의 패스를 또 한 번 득점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과 챔피언스리그 100호골을 동시에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폭풍에 이어 연장전에 한 골을 추가하며 1, 2차전 스코어 6-3으로 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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