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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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메이네’ 등에 따르면 구자철은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재활에 최소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각)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17 분데스리가 29라운드 FC쾰른과의 홈경기 후반 43분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구자철의 부상은 슈틸리케 호에도 악재다. 오는 6월12일 카타르 원정을 떠다는 대표팀은 최종예선 통과를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중원의 핵심 선수를 기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