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이런 ‘사기캐’는 처음이야

입력 2017-04-19 0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이선균이 다재다능한 임금 캐릭터를 입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봄 극장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믹수사활극으로 폭발적 반응을 모으고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이선균이 말타기, 편자희, 사격을 섭렵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임금 ‘예종’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건 쫓아 궁 넘고 담 넘는 행동파 임금 예종은 의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견문으로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특별한 임금이다. 기존의 근엄하고 무게감 있는 왕들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에 왕성한 호기심과 관심을 쏟는 임금 예종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사격은 취미, 새로 개발한 총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 해보거나 능숙하게 말을 타는 모습, 여기에 조선시대 마술인 편자희까지 완벽하게 섭렵한 임금 예종은 적재적소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친다. 다양한 방면에 능력을 가진 예종 역을 위해 배우 이선균은 촬영 전부터 직접 말타기와 사격 트레이닝을 거친 것은 물론 마술을 연습하며 색다른 왕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선균은 “예종은 못하는 게 없는 재주가 많은 임금이다. 첫 사극에서 색다른 임금을 보여주기 위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고 예상치 못한 새로운 매력을 지닌 왕 캐릭터를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이선균표 ‘왕크러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5월 황금연휴,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이선균, 안재홍의 유쾌한 첫 만남이 빚어내는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가족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