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류현진, 답답해서 내가 쳤다… 980일 만에 안타

입력 2017-04-19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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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때렸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3으로 뒤진 4회 2사 1,3루 찬스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비록 타점은 되지 않았지만 주자를 진루 시키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는 시즌 첫 안타이며, 2014년 8월 14일 이후 첫 안타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스캇 반 슬라이크가 3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LA 다저스는 4회 작 피더슨의 내야안타로 1점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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