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데뷔 10년 만의 솔로, 더 빨리 냈어야 했다”

입력 2017-04-19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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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데뷔 10년 만의 솔로, 더 빨리 냈어야 했다”

가수 이해리가 데뷔 10년 만의 솔로앨범 발표 소회를 밝혔다.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타리움에서는 첫 솔로 앨범 ‘h’(에이치)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음감회는 앨범 콘셉트 포토를 감상할 수 있는 이해리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이해리는 “총 7곡이 수록됐다. ‘미운 날’이라는 곡은 포맨의 신용재 씨가 곡을 주셨다. 극적으로 곡을 주셔서, 너무 좋아서 부르게 됐다”며 “두 가지의 콘셉트로 나눠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리의 ‘h’가 제일 먼저일 것 같다. 그리고 피아노를 옆에서 보면 알파벳 모양과 비슷하다. 이리저리 다 떨어져 맞는다”며 이번 앨범의 제목을 소문자로 표기한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또 이해리는 “내가 솔로 앨범을 낸 줄 아는 분들이 계시더라. 전에 낸줄 아시더라. 근데 10년 만에 처음으로 낸 거다. 더 빨리 냈어야했다. 나오기까지 좀 걸렸다”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해리는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미운 날'을 포함한 첫 번째 미니 앨범 'h'를 발표하며, 오는 6월3일과 4일 양일간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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