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이번에는 눈야구 ‘무안타 불구 3출루 경기’

입력 2017-04-20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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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안타 없이도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내며 선구안도 과시했다.

테임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3개나 얻으며 2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타율은 0.425에서 0.408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491에서 0.500로 올랐다.

비록 11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장타 행진은 종료됐지만 볼넷 3개를 골라내면서 7경기 연속 멀티 출루라는 기록은 이어갔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4-7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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