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UCL 4강 확정… 21일 대진 추첨

입력 2017-04-20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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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좌)와 킬리안 음바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 지난 시즌 결승 진출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재기를 꿈꾸는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AS모나코 (프랑스)까지 준결승 4팀이 모두 결정됐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는 7시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0득점을 기록하며 기쁨은 더해졌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에서 5실점만을 허용하며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득점력도 가공할만 하다.

지난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유벤투스는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골키퍼 부폰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이번 대회서 단 2실점을 내주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도 파울로 디발라가 팀 최다골인 4득점을 올려주면서 기세를 높였다.

AS모나코는 '신성' 킬리안 음바페와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를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8강 1,2차전에서 각 경기마다 3골씩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대진 추첨은 오는 21일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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