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9회 볼넷 출루 후 대주자와 교체

입력 2017-04-2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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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즌 들어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교체됐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 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 9회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뒤 오랜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상대 선발 스캇 펠드먼을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을 기록했다.

이어진 6회초 외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아쉽게 플라이로 물러난 김현수는 9회초 1사 후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한 뒤 대주자 젠트리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출루는 16일 토론토 전 안타 이후 3경기 만의 출루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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